여유로운 보라스, 기쿠치 협상 종료 D-7 "급할 필요 없다"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12.27 15: 00

“다나카의 경우도 있었다.”
포스팅시스템으로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는 기쿠치 유세이의 최종 결정 기간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시간은 줄어들고 있었지만, 기쿠치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는 아직 여유롭다는 입장이다.
일본 ‘스포츠호치’는 27일(이하 한국시간) “기쿠치의 협상 기간이 일주일 남았다. 최종 기한은 오는 3일”이라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미국은 크리스마스 휴가를 마치고 다시 구단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라며 “17일 미국으로 넘어간 기쿠치는 영입에 관심있는 구단과 직접 면담할 기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포츠호치’는 “현재 시애틀 매리너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이 영입 유력 보도에 보도에 대해 보라스 측은 ‘다나카(양키스)의 사례도 있다’라며 선택 사항을 좁힐 필요 없다고 밝혔다”라고 전했다. 다나카는 최종 협상 시한 2일 전에 사인을 한 바 있다.
이 매체는 “연봉과 총액, 환경면에서의 지원 등을 지역에 관계없이 중립적인 자세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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