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진우가 결혼 후 복귀한 소감으로 행복하다고 밝혔다.
김진우는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저녁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극본 문은아, 연출 김명욱) 제작발표회에서 “결혼을 하고 생각보다 빠르게 복귀하는 큰 작품이다. 그만큼 제 와이프가 복덩이가 아닌가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김진우는 지난 9월 8일 서울 모처에서 3살 연하의 신부와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김진우의 신부는 3살 연하의 승무원으로 알려져 더욱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날 김진우는 ‘결혼 후 연기 활동하는 데 있어서 달라진 점이 있다면 어떤 게 있는가’라는 질문을 받고 “결혼하고 나서 아무래도 가장으로서 책임감이 너무 커져서 책임져야겠다는 무게감이 크게 오고 있다. 그만큼 매사에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하려고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그 상황에서 드라마를 하게 됐는데 작가님과 피디님이 명성이 높은 작품이기도 하고 제가 1인 2역이라는 역할에 도전할 수 있다는 것에 큰 호감을 갖게 됐다. 아무래도 두 인물을 스스로 짊어지고 가야 한다는 것이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었지만 최선을 다해서 진정성 있게, 진심으로 보여지는 대로 있는 그대로 시청자분들에게 보여드리기 위해서 정말 열심히 다 했다. 꼭 봐 달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진우는 ‘왼손잡이 아내’에서 응급의학과 레지던트 이수호 역과 오라그룹 장손자 박도경으로 1인 2역을 맡았다. 김진우를 비롯해 이수경, 진태현, 하연주, 이승연이 호흡을 맞춘 ‘왼손잡이 아내’는 오는 2019년 1월 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 besodam@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