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채널’이 엑소 효과를 잡고 구독자 30만 돌파에 성공했다. 이와 함께 엑소 멤버들의 남다른 승부욕을 확인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이수근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개설한 유튜브 ‘이수근 채널’은 28일 현재 구독자 30만 1천여명을 돌파하며 그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지난 7월 채널을 개설한 이후 5개월만에 이뤄낸 성과다.
이와 함께 ‘이수근 채널’에서는 엑소 멤버인 백현, 카이, 세훈이 함께한 당구 대결 두 번째 영상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26일 공개된 제 1경기에서 이수근과 세훈 팀이 먼저 1승을 거머쥔 가운데, 이번에는 백현 팀과 카이 팀이 제 2경기를 진행했다.


남다른 승부욕의 소유자로 알려진 엑소 멤버들은 당구 대결에서도 열정을 불태우며 긴장감을 형성했다. 특히 카이는 매 순간 진지한 면모를 보여주며 경기에 임해 ‘열정 만수르’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에 카이는 어렵사리 1점을 얻자 승리를 한 것보다 더 기쁘게 환호성을 내질렀다. 그러면서도 백현 팀이 먼저 5점을 획득, 승리를 하자 박수를 치며 함께 축하했다.
백현은 뜨거운 승부욕 뿐만 아니라 특유의 재치와 센스 넘치는 모습으로 녹화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백현의 예능감이 돋보였던 순간이다. 이수근은 무려 1시간 가까이 진행된 제 2경기 중간 중간 재치 넘치는 멘트로 웃음을 유발했고, 형들 경기 중간 할 일이 없어 혼자 놀고 있는 세훈까지 챙기며 훈훈함을 더했다.
“‘이수근 채널’ 개설 이래 가장 뜨거웠던 대결”이라던 관계자의 설명처럼 제 3경기인 세훈 팀과 백현 팀의 대결에서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parkjy@osen.co.kr
[사진] ‘이수근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