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SPA컵] 김대호 그리핀 감독, "타잔의 아트록스, 전무후무한 플레이" 극찬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12.27 20: 24

"'타잔'의 플레이가 최고였다. 특히 2세트 아트록스는 전무후무한 플레이였다."
김대호 그리핀 감독은 정글의 왕자 '타잔' 이승용에 대한 칭찬을 아까지 않았다. 고비 때마다 게임 메이커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한 그를 승리의 일등공신으로 주저없이 꼽았다. 
그리핀은 27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8 LOL KeSPA컵' 2라운드 아프리카와 8강전서 2-0으로 승리했다. 숨막히는 접전 끝에 1세트를 선취한 그리핀은 2세트에서는 '타잔' 이승용이 대활약하면서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경기 후 김대호 감독은 "아프리카가 매우 강한 상대라고 생각해 긴장과 설렘이 같이 있던 경기였다. 1세트 상대가 강가 시야부터 전라인을 압박해 들어오면서 쉽지 않았지만 조합과 기회를 놓치지 않고 이겨내 기분 좋다"고 목소리를 높여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 감독은 "정말 오늘 경기에서는 '타잔'의 플레이가 최고였다. 특히 2세트 아트록스는 전무후무한 플레이였다고 생각한다"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2세트 서포터를 '캐비' 정상현을 기용한 이유를 묻자 그는 "연습을 많이했는데 강팀을 상대로 데뷔해야 빠르게 가용가능한 자원이 될꺼라 생각했다. 하지만 질 생각은 없었다"고 정상현의 실력에 대해 신뢰감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김대호 감독은 "팬 분들에게 항상 감사하다. 앞으로 그리핀의 경기를 재미있게 지켜봐주셨으면 한다.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감사인사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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