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 인터뷰까지"..'영춘기2' 김원희→이사배, 울렁증 극복기(ft. 황신혜) [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12.27 21: 30

'나의 영어사춘기2' 김원희, 이재룡, 이사배가 영어 울렁증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28일 방송된 tvN 예능 '나의 영어사춘기 100시간'(이하 나의 영어사춘기2)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영어 공부를 계속하는 멤버들(이재룡, 김원희, 김종민, 이사배, NCT 재민)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지난주 테스트를 회상하며 이시원 강사의 숙제를 궁금해했다. 특히 테스트에서 꼴찌를 면한 김종민은 "공부를 해왔느냐"는 질문에 "그럼요"라며 "제가 알고 있던 단어들을 복습해봤다"고 답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시원 강사는 "'먹는다', '마신다', 할 때 'have'라는 말을 많이 쓴다. 발음도 '햅'으로 하면 된다. 'had'는 '핻'으로 발음한다"고 알려줬고, 영어 100문장을 숙제로 내줘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일을 하면서도 틈틈이 공부를 하며 스터디룸에 모인 멤버들. 이때 지난 시즌 우승자인 황신혜가 등장했고, "나라도 먼저 앞서간 사람을 보면 부러울 것 같다"면서 "이제 혼자 미국에 가서 여행하는 건 할 수 있을 것 같다. 안 시작했으면 어쩔 뻔했나 싶다. 내 인생의 보너스다"라고 강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이재룡과 김원희는 각각 "여러 경로를 통해 누나가 많이 달라졌다고 들었는데 직접 보니까 여유 있고 부럽더라", "선배님처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열공'(열심히 공부하는) 의욕을 불태웠다.
이어 영어 울렁증을 극복하기 위해 외국인 친구 비씨와 인사동 투어를 떠난 김원희의 모습이 공개됐다. 김원희는 비씨에게 다양한 한국 문화를 소개해줬고, 비록 영어로 자세히 설명해주진 못했지만 특유의 재치와 긍정 에너지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과정에서 일일 강사로 등장한 샘 해밍턴과 안현모가 취나물 번역을 두고 논쟁을 벌이기도.
이 외에도 이재룡은 이태원으로 가 외국인에게 말을 거는 등 남다른 용기를 보여줬으며, 이사배는 해외 유명 셀럽들과 대화를 나눈 것은 물론 인터뷰까지 진행해 감탄을 자아냈다. / nahee@osen.co.kr
[사진] '나의 영어사춘기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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