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리' 최현상X이현승, 출산·육아에 의견대립 "공동양육 필요해"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12.27 21: 23

제왕절개와 자연분만에 이어, 육아에 대해서도 고민하는 최현상, 이현승 부부가 그려졌다.
27일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 최현상, 이현승 부부가 그려졌다.
현상이 산부인과 얘기로 화제를 전환했다. 이어 초음파사진을 건넸다. 초음파 사진에 모두 화기애애해졌다. 그리곤 역아인 상황에 대해 얘기를 꺼냈고, 시부모님들은 "일하는 것도 힘드니 쉬어야한다"고 했다. 이에 현승은 "8년동안 쉬어본적 없어 심심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다 얘기 분위기가 자연분만과 제왕절개로 흘러갔다. 시부모들은 "회복할땐 자연분만이 더 좋다고 한다"고 했고, 현승은 "자연분만하면 더 힘든 경우도 많다, 오히려 더 오래 누워있었다"고 말했지만 분위기가 자연분만으로 흘러갔다.현승은 "자연분만도 절대로 안전하지만은 않아, 일단 상황을 보고 내가 결정해서 잘 말씀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게다가 역아인 것이 문제인 것. 현승은 "꼭 자연분만 해야겠다는 생각없어, 제왕절개에 대해 거부감없다"면서 "몸 상태에 따라 따를 것, 절대 무리하고 싶지 않다"며 똑부러지게 말했다.  

시부모님이 떠나고 둘만 집에 남았다. 현상은 조심스럽게 모유수유에 대해 얘기를 꺼냈다. 현승은 "모유수유 오래할 수 없다, 일에 복직해야한다"면서 초유만 하고 분유를 생각한다고 했다. 일단 자신이 언제 복직할지 보겠다고. 현상은 "그래도 모유가 좋지 않겠냐"면서 "당신 일에  초점을 맞추는게 먼저인지, 육아가 먼저인지 잘 판단해라"면서 단호한 현승에 내심 서운한 모습을 보였다. 현승은 "육아는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다, 나는 일보다 육아에 전념하란 말 안한다, 남편이 나에게 그런 말 하는게 이해 안 간다"며 서운해했다.  자신이 일하는 입장임을 알아주길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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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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