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 도약' 신진식 감독, "4라운드, 가장 중요한 시기"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8.12.27 22: 00

삼성화재가 라이벌 현대캐피탈에 역전승했다. 
삼성화재는 27일 대전 충무체육관엑서 벌어진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현대캐피탈과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3-25, 29-27, 25–23, 25-21) 역전승을 거뒀다. 
최근 2연승을 달린 삼성화재는 12승7패 승점 31점이 됐다. OK저축은행에 세트 득실률에서 앞서 단숨에 5위에서 3위 두 계단을 뛰어올랐다. 현대캐피탈과 클래식매치도 2승2패로 균형을 맞췄다. 

경기 후 신진식 감독은 "양 팀 다 몸이 무거워서 범실이 많이 나왔다. 좋은 경기력은 아니었다"며 "2세트 초반 타이스를 교체한 것이 결과적으로 잘됐다. 타이스 대신 들어간 고준용이 점수도 내고, 수비를 잘해줬다. 덕분에 분위기 전환이 됐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신진식 감독은 "4라운드 일정이 빡빡하다. 4라운드에 승점이나 승수를 쌓지 않으면 후반 가서 더 힘들어진다.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다. 그래야 3위로 치고 올라갈 수 있다"며 "불안하긴 했지만 20점 이후 집중력이 좋았다. 집중력을 갖고 책임져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덧붙였다. /waw@osen.co.kr
[사진] 대전=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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