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맛' 결혼 필연커플, 크리스마스 청혼 미리보기 '폭풍감동' [어저께TV]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8.12.28 06: 47

'연애의 맛' 이필모♥서수연 커플의 크리스마스 프러포즈 영상이 살짝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27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에서는 이필모♥서수연 커플의 스페셜 특집편이 공개됐다.
앞서 13살 차이인 이필모와 서수연은 '연애의 맛'에서 인연을 맺었고, '필연커플'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다 지난 25일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알려졌다. 크리스마스에 이필모가 뮤지컬 무대 위에서 공개 프러포즈를 했고, 서수연이 극적으로 수락하면서 전격 결혼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크리스마스 당일, 부산에서 뮤지컬 '그날들' 공연에 참석한 이필모는 모든 공연이 끝나고 객석에 앉아 있는 연인 서수연을 향해 사랑 고백을 했다. 
그는 "어떤 사람을 내 사람으로 맞이한다면 극장에서 해야지 생각했다. 오늘이 (프러포즈를 하는) 그 날인 것 같다"며 수줍게 말했다. 서수연은 무대 위로 올라왔고, 이필모는 "참 고맙습니다"라는 고백과 함께 꽃다발을 선물했다. 
이어 이필모는 예비신부 서수연을 꼭 안아줬고, 공연장 안의 모든 사람은 이필모♥서수연을 응원했다. 다 같이 "뽀뽀해"라며 소리치기도 했다.
짧은 영상임에도 이필모의 크리스마스 프러포즈에 서수연은 무척 감동 받은 표정을 드러냈고, 이필모 역시 행복한 표정을 지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건 진짜다'라고 탄성을 자아내게 만들었던 '필연 커플'의 러브스토리' 풀 버전이 공개됐다.
이필모는 서수연과 야외 데이트를 위해 직접 도시락을 준비했고, 좋아하는 사람을 위해 정성을 다했다. 이때 이필모는 "그 무엇이든 다 해줄 수 있다. 때론 경찰이 돼, 보안관이 돼, 남자친구가 돼, 언제든 119라고 생각하고 불러주면 달려가겠다"며 진심 어린 고백을 쏟아냈다.
최근 이필모와 서수연은 배우 이병헌의 동생 이지안이 운영하는 펜션으로 놀러를 갔다.
이지안이 "방송 아니고 진심으로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지 궁금하다"고 묻자 이필모는 "수연이를 너무너무 좋아한다. 결혼 생각은 이미 있다"고 답했다. "왜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필모는 "어떤 이유가 있는 게 아니다. 나한테는 다 예쁘다"며 미소를 지었다.
결혼을 발표한 이필모♥서수연은 얼마 전, 처음으로 크리스마스를 함께 맞았고, 서울의 한 놀이공원을 찾아 즐거운 데이트를 즐겼다. 이필모와 서수연은 연인들의 포토존 성지라고 불리는 회전목마 앞에서 사진을 찍었고, 두 사람은 겨울 데이트의 꽃 아이스링크장도 방문하는 등 얼굴에 웃음이 가득했다./hsjssu@osen.co.kr
[사진] '연애의 맛'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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