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달 푸른 해' 이이경, 붉은 울음에 역습..김선아와 또 공조할까 [Oh!쎈 리뷰]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12.28 07: 16

'붉은 달 푸른 해' 이이경이 붉은 울음을 잡기 위해 김선아와 공조, 덫을 놨지만 오히려 공격을 당하는 위기에 빠졌다. 그는 과연 붉은 울음을 잡아낼 수 있을까.
지난 2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극본 도현정/ 연출 최정규 강희주) 21, 22회에서는 경찰들에게 무사히 발견되는 차우경(김선아 분)와 고하나(이해온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우경, 고하나는 창고에서 무사히 발견됐고, 강지헌(이이경 분)과 전수영(남규리 분)은 고하나 아버지 고성환의 사체와 어린아이의 유골을 찾았다. 이들은 고성환을 죽인 범인이 붉은 울음이라고 확신했고, 붉은 울음이 고성환의 악행을 알고서 단죄했다는 사실에 놀라워했다.

고하나는 고성환이 죽고 나서야 자신의 비밀을 털어놨는데, 이로써 고성환이 어린아이라 우는 고하나의 동생을 죽인 뒤 땅에 묻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말하면 죽여버리겠다"는 고성환의 협박에 어떤 일에도 웃기만 하던 고하나는 전수영의 외침 덕분에 비로소 울 수 있게 됐다. 
이번 일로 붉은 울음이 다른 사람은 모르는 인간의 심리를 캐치해내는 놀라운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강지헌. 한울센터를 찾은 그는 어린아이와 유독 잘 지내는 이은호(차학연 분)를 의심했고 그를 무섭게 추궁했다. 그러나 이은호 또한 이에 밀리지 않고 반박하며 선을 그었다.
결국 강지헌은 차우경의 도움을 받아 붉은 울음 사이트 접속 문구를 찾아냈고, 차우경에게 거짓 아동학대 사건을 지어내 올리게 했다. 붉은 울음을 불러낼 구실을 만들어낸 것. 그리고 드디어 붉은 울음을 만나기로 한 날, 강지헌은 수상한 남자의 뒤를 쫓았지만 오히려 역습을 당했다.
이날 강지헌은 차우경과의 공조로 붉은 울음을 잡는 듯했지만 오히려 기습 공격을 당해 긴장감을 높였다. 이로 인해 강지헌에게 도움을 준 차우경 또한 위험해질 수 있는 상황. 이에 위험에 빠진 강지헌이 무사할 수 있을지, 그리고 그와 차우경의 공조가 계속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 nahee@osen.co.kr
[사진] '붉은 달 푸른 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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