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기잡은 하정우X이선균"..'PMC' 이틀 연속 1위 37만↑ 돌파[공식입장]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12.28 08: 00

영화 'PMC: 더 벙커'(감독 김병우, 제공배급 CJ엔터테인먼트, 제작 퍼펙트스톰필름)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을 모두 제치고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28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영화 'PMC: 더 벙커'는 개봉 첫 날부터 압도적인 수치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전날(27일) 'PMC: 더 벙커'는 13만 654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는 37만 2069명을 돌파했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제임스 완 감독의 '아쿠아맨'(수입배급 워너브러더스코리아)과 트랜스포머 시리즈 '범블비'(감독 트래비스 나이트, 수입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를 제치고 정상을 차지한 결과다.

특히 'PMC: 더 벙커'는 한국영화에서는 만날 수 없는 새로운 스타일의 영화라는 호평을 얻으며 젊은 관객층 사이에서 선풍적인 입소문을 일으키고 있다.
'PMC: 더 벙커'는 지난 2013년 558만 관객을 동원한 '더 테러 라이브' 김병우 감독이 선보이는 5년 만의 컴백작이다. 한정된 공간을 다루는 데 천재적인 소질을 선보인 김병우 감독이 이번에는 지하 벙커 공간을 활용해 상상을 초월하는 이야기를 전개했다. 캡틴 에이헵 역할을 맡은 배우 하정우는 독보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하정우는 불법체류자 신분인 에이헵의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느껴지게 만드는 대사 처리, 깔끔한 액션 연기, 내면 연기까지 완벽하게 해냈다. 이선균은 에이헵의 판단에 영향을 주는 신념있는 북한 의사 역할로서 극의 밸런스를 탁월하게 맞추었다. 'PMC: 더 벙커'를 관람한 관객들은 감독의 세련된 연출과 배우들의 연기와 호흡에 만족감을 드러내는 중이다.
'PMC: 더 벙커'는 글로벌 군사기업(PMC)의 캡틴 에이헵(하정우 분)이 CIA로부터 거액의 프로젝트를 의뢰 받아 지하 30m 비밀벙커에 투입되어 작전의 키를 쥔 닥터 윤지의(이선균 분)와 함께 펼치는 리얼타임 생존액션. ‘미션 임파서브로맨스’, ‘전투 액션의 신세계’, ‘완벽한 1인칭버스터’ 등 폭발적인 찬사를 얻고 있는 'PMC: 더 벙커'는 절찬 상영 중이다./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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