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비가 배우에서 1인 BJ로 성공적인 전향을 알렸다.
강은비는 28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18 아프리카TV BJ 어워드'에서 신인상과 버라이어티 여자 BJ 부문을 수상했다.
강은비는 지난해 10월 배우에서 BJ로 전향했다. 다양한 사회적 이슈와 솔직한 자신의 이야기를 방송을 통해 전하고 있는 강은비는 누적 시청자수 약 1천만 명을 달성한 유명 BJ로 맹활약 중이다.

강은비는 최근 SBS '본격연예 한밤'에 출연해 BJ로 전향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강은비는 "방송에 대한 갈증 때문에 1인 방송을 하게 됐다. 하루에 짧게는 6시간, 길게는 18시간 방송을 한다"며 "안 하면 죽을 것 같더라. 연기를 너무 하고 싶은데, 아무도 저를 찾아주지 않아서 1인 방송에 도전하게 됐다"고 눈물을 흘렸다.
1인 방송 BJ로 1년째 활동 중인 강은비는 "하루를 쉬면 잊혀질까봐 겁이 나 열심히 한다"며 "사랑, 정, 용기를 얻었다"고 고백했다.
강은비는 BJ로 전향해 만족할 만한 수입을 얻고 있다고도 밝혔다. 연예인으로 활발하게 활동할 당시 1년에 2억 원 가량의 수입을 벌었다는 강은비는 "현재의 절반"이라고 솔직하게 공개하며 현재 1년에 4억에 가까운 높은 수입을 올리고 있다고도 알렸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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