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5위, 한국체대)이 세계랭킹 8위 도미니크 팀(오스트리아)을 완파했다.
정현은 28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서 열린 2018 무바달라 테니스 챔피언십 대회 남자 단식 5∼6위 결정전서 팀을 2-0(6-2 6-3)으로 가볍게 돌려세웠다.
정현은 1세트를 6-2로 손쉽게 선취한 뒤 2세트서도 4-0으로 앞서나간 끝에 6-3으로 따내며 5위를 확정지었다.

이번 대회 일정을 마감한 정현은 인도 푸네로 이동해 31일 개막하는 ATP 투어 타타오픈(총상금 52만 7880 달러)에 출전한다.
정현은 2019시즌 개막전으로 열리는 대회 중 하나인 타타오픈서 2번 시드를 받아 호성적 기대감을 높였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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