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라이프' 감스트, 타이거JK・윤미래 지원사격 받은 역대급 크리에이터[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12.28 22: 40

 크리에이터 감스트(본명 김인직)가 가수 타이거JK와 윤미래, 비지(bizzy)의 지원사격을 받은 역대급 생방송 무대를 마쳤다. 윤미래도 감스트의 도움을 받아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서로 윈-윈 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랜선라이프’에서는 힙합의 전설과 합동 생방송을 진행한 감스트의 일상이 담겼다.
이날 감스트의 집에 타이거JK와 윤미래, 그리고 비지가 찾아왔다. 함께 실시간 방송을 진행하기 위한 것. 

감스트는 “어렸을 때 좋아했던 우상들을 만나 꿈 같고 신기했다”면서 “타이거JK 형님이 제게 먼저 연락을 하셨다. 장난 전화인줄 알았다”라고 만나게 된 과정을 전했다.
감스트는 “형님이 제게 ‘함께 방송을 하고 싶다’고 하셨다. 그전에도 제가 다른 래퍼들과 인터넷 방송을 한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감스트는 베테랑 BJ답게 이들의 등장을 다이내믹하게 꾸며줬다.
이날 타이거JK와 비지가 먼저 감스트의 집을 찾아 생방송을 진행한 가운데 윤미래는 뒤늦게 깜짝 등장해 지켜보던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타이거JK가 먼저 생방을 하던 중 댓글에 윤미래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그가 통화를 시도했고, 아내가 받지 않자 "지금 다른 일을 하느라 바쁜 것 같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윤미래는 남편 모르게 깜짝 등장을 준비하고 있었던 것이다. 윤미래는 혹시 자신을 모를 나이 어린 시청자들에게 자기소개를 마친 뒤 “해피뉴이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해맑은 목소리로 밝게 인사를 건넸다. “멋있게 등장하기 위해 일부러 전화를 안 받았다”고 남편의 전화를 거절했던 이유를 밝혔다.
윤미래는 “우리 오빠 신나는 곡 하나 있는데 안무 하나 해달라”고 감스트에게 부탁했다. 타이거JK와 비지, 윤미래는 신곡 ‘I Love You Too(Feat. 윤미래)’에 맞춰 감스트가 개발한 이른바 '관제탑 댄스'를 춰 웃음을 안겼다. /purplish@osen.co.kr
[사진] ‘랜선라이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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