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PMC: 더 벙커'(감독 김병우, 제공배급 CJ엔터테인먼트, 제작 퍼펙트스톰필름)가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3일째 지키고 있다.
29일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PMC: 더 벙커'는 전날(28일) 15만 4174명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6일 개봉해 이날까지 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누적 관객수는 52만 6239명이다.
'아쿠아맨'(감독 제임스 완, 수입배급 워너브러더스코리아)은 같은 날 15만 2174명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253만 4697명. 주말인 오늘(29일)과 내일(30일)도 이 같은 순위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PMC: 더 벙커'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의 폭격 속에 한국 오락 액션의 새로운 장르적인 재미를 관객들에게 어필 중이다. 특히 믿고 보는 1억 배우 하정우와 대세 배우 이선균의 폭발적인 브로 케미스트리가 입소문에 불을 지피고 있다.
'PMC: 더 벙커'는 DC코믹스 '아쿠아맨'과 트랜스포머시리즈 '범블비'(감독 트래비스 나이트, 수입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를 모두 제치고 삼일 째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 연말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 넣는 중이다.
'PMC: 더 벙커'의 선전은 최초 시사회 시점부터 예견됐던 바. 특히 1020세대 시사회에서 오락지수 4.3점(5점 만점)이라는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 역동적이고, 실감나는 리얼타임 생존액션임을 인정받았다.
작품성 면에서도 괄목할 만하다. 12월 28일(금)에는 이동진 평론가와 함께 CGV스타라이브톡을 진행했는데 이날 이동진 평론가는 “넘치는 에너지와 스피드, 시종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는 작품. 소재에서 스타일까지 한국 영화에서 보기 드물었던 신선함이 돋보이고 장르에 잘 어울리는 배우들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단계마다 서너가지 상황이 동시에 압박하도록 만든 입체적인 구성력도 인상적”이라고 영화의 강점을 짚었다. 이처럼 'PMC: 더 벙커'는 오락성과 만듦새 모두 인정 받은 영화로, 꾸준한 입소문을 펼칠 예정이다.
'PMC: 더 벙커'는 글로벌 군사기업(PMC)의 캡틴 에이헵(하정우 분)이 CIA로부터 거액의 프로젝트를 의뢰 받아 지하 30m 비밀벙커에 투입되어 작전의 키를 쥔 닥터 윤지의(이선균 분)와 함께 펼치는 리얼타임 생존액션. ‘미션 임파서브로맨스’, ‘전투 액션의 신세계’, ‘완벽한 1인칭버스터’ 등 폭발적인 찬사를 얻으며 절찬 상영 중이다./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