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차도, 양키스 계약 최종안 수락…내달 초 공식 발표" 美언론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12.29 10: 16

매니 마차도가 뉴욕 양키스의 FA 계약 최종안을 받아들일 전망이다. 이르면 내달 초에 FA 계약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댄클락스포츠에서 활동하고 있는 댄 클락 기자는 29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뉴욕 양키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등 3개 구단이 마차도에게 마지막 제안을 했다는 걸 봤을때 마차도가 향할 곳은 뉴욕이다. 발표는 내달 초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마차도는 오른쪽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은 디디 그레고리우스의 부상 공백을 메울 예정. 마차도는 어릴 적부터 동경해왔던 뉴욕 양키스에서 뛰고 싶다고 말해왔다. 지금껏 요구했던 10년간 3억 달러 계약에 미치지 못하지만 그에 버금가는 무언가를 제시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게 현재 분위기다.

한편 2010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볼티모어에 지명된 마차도는 2012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올해까지 통산 926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8푼2리(3720타수 1050안타) 175홈런 513타점 522득점 53도루를 기록했다.
올스타 4회, 골드글러브 2회를 수상했고 올 시즌 타율 2할9푼7리(632타수 188안타) 37홈런 107타점 84득점 14도루를 기록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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