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미가 신봉선에게 정곡을 찌르는 팩트 폭격을 날린다.
내일(30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되는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Scene봉선생’에서는 로맨스, 액션, 스릴러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다이내믹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Scene봉선생’은 대본 연습실의 최고 권력자 ‘봉선생님’ 신봉선과 아부 대마왕 감독 장기영, 대세 여배우 오나미, 꽃미남 배우 서태훈이 예측불허 한 촬영장의 상황들을 코믹하게 풀어내는 코너. 올 여름부터 안방극장을 찾은 이들은 뼈 속 까지 꽉 찬 개그감으로 꿀잼을 선사하고 있다.

신봉선은 이날도 어김없이 후배 서태훈을 향한 은근한 사심이 들어간 달달한 연기로 깨알 재미를 안긴다. 그러나 탐탁지 않아하는 오나미가 등장하자 순식간에 한파가 몰려온 듯 냉랭하게 돌변, 불편한 기색을 여과 없이 내비친다.
한껏 위축된 오나미는 대본 연습이 시작되자마자 180도 달라진 태도로 “진짜 눈 뜨고 못 봐주겠네. 뭐하냐?”라고 말해 신봉선에게 당황 열매를 먹인다. 게다가 추가 촬영 스케줄을 조율하던 중 “선생님 스케줄 없으시구나. 부러워요”라며 신봉선의 속을 뒤집는 한 방을 제대로 날려 분위기를 스릴러로 바꿔버린다고 해 두 사람 사이 스파크 튀는 신경전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더불어 오나미와 티격태격 케미를 뽐내는 신봉선이 ‘2018 KBS 연예대상’ 코미디 부분 여자 최우수상 수상 당시 그녀와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nyc@osen.co.kr
[사진] '개그콘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