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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세 야구팬의 폭풍 눈물, '스프링캠프 투어가 뭐길래'

[OSEN=한용섭 기자] 메이저리그 30개 팀은 스프링캠프를 애리조나와 플로리다 두 곳에서 치른다. 휴양지인 애리조나,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빅리그 스프링캠프는 수 많은 미국인들이 휴가를 겸해 찾아간다. 스프링캠프 투어 자체로도 큰 관광 상품. 시범 경기가 열리지 않는 캠프 훈련장에도 많은 팬들이 찾는다.

텍사스주에 거주하는 88세의 휴스턴 애스트로스 팬이 크리스마스 선물로 내년 휴스턴의 스프링캠프 투어 티켓을 깜짝 선물받고 폭풍 오열하는 동영상이 화제다. MLB.com의 CUT4는 29일(한국시간) 88세 야구팬 킴의 동영상을 소개했다.

크리스마스 휴가를 맞아 일가족이 모였고, 킴은 빨간색으로 포장된 선물을 받았다. 선물 포장지를 뜯자 박스 안에서 빨간 색 양말이 나왔다. 평범한 크리스마스 선물로 생각했는데, 인쇄 용지도 하나 더 있었다. 옆에서 가족들이 읽어보라고 권했고, 종이를 펼쳐본 킴은 갑자기 눈물을 흘리며 감정을 주체하지 못했다.

눈물과 함께 감동받은 킴은 직접 티켓 내용을 읽지 못하고, 옆에서 아들이 읽어줬다. 2월 중순(7-11일) 플로리다의 휴스턴 스프링캠프 투어 티켓이었다. 3차례 휴스턴의 시범경기를 볼 수 있고, 4일 호텔 숙박권, 식사권 등이 포함된 티켓이었다. 그의 가족들은 '즐거운 여행을 즐겨요'라며 박수와 함께 축하해줬다.

CUT4의 동영상을 본 많은 이들은 리트윗하면서 '나도 같이 눈물났다. 감동적이다'는 댓글을 많이 달았다. 자신을 지난해 리글리필드에서 시구를 한 컵스 팬이라고 밝힌 모리스(87)는 "축하한다. 해피 뉴 이어"라고 인사를 보냈다. 한 팬은 "나도 2월 중순에 휴스턴 캠프에 간다"며 플로리다에서 만남을 약속하기도 했다. 

휴스턴의 스프링캠프 장소인 핏팀 볼파크는 공식 트위터로 "스프링캠프에서 당신을 기다리고 있겠다"라고 축하 트윗을 전하기도 했다. /orange@osen.co.kr 

[사진] CUT4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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