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부재는 큰 타격” 英 해설자, 토트넘 1월 영입 강조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12.29 18: 02

“손흥민의 부재는 큰 타격이다.”
영국 언론 ‘데일리 미러’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널 레전드 수비수 마틴 키언이 진행하는 팬들의 질의 응답 코너 ‘태클 키언’ 코너를 통해서 손흥민의 아시안컵 차출에 다른 토트넘의 1월 보강에 대해 언급했다.
한 팬은 “토트넘이 1월에 보강이 필요한가?”라고 물었다. 이에 키언은 “보강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냈다. 이유는 손흥민의 부재. 키언은 “손흥민이 훌륭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손흥민은 1월 14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이후 아시안컵을 위해 떠나야 한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아시안컵 대표팀에 뽑혔다. 하지만 대회 시작부터 합류하지는 않는다. 토트넘과 축구협회는 지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표팀 차출 당시 11월 A매치 2경기, 아시안컵 조별리그 2경기까지는 차출하지 않는 것으로 합의했다. 손흥민은 1월 16일부터 열리는 중국과의 조별예선 3차전을 앞두고 합류할 예정이다. 
매체는 “토트넘은 한국으로 그를 떠나 보냈을 때 그의 부재를 느꼈고, 다시 한 번 큰 타격이 될 것이다”며 지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차출 당시를 상기시켰다.
이어 키언은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과 비교했을 때 토트넘 스쿼드의 뎁스가 매우 부족하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그들의 라이벌들과 같은 결과를 내는데 더 어려움을 겪는다”며 스쿼드 보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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