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토' 송모지리 송민호X리더 강승윤, 예능감 대방출..족발 먹방 성공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12.29 20: 58

 그룹 위너의 송민호와 강승윤이 넘치는 예능감으로 '놀라운 토요일'을 접수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는 그룹 위너의 송민호와 강승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등장부터 카메라를 넘어뜨리며 범상치 않은 존재감을 발산한 송민호와 강승윤은 신곡 '밀리언즈' 무대로 청량한 매력을 뽐냈다. 

한해와 연습생 동기였던 송민호는 한해에 대해 "한해 형이 '놀토'에서 활약하면서 약간 좀 과분한 사랑을 받는 것 같다. 훈남 이미지를 맡고 있는데 저는 딱히 잘 모르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한해는 "너도 옛날에 이상했다"고 반박했고 송민호는 "같이 용됐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야망 다람쥐'라는 별명을 가진 강승윤은 "'비밀의 정원'에 출연했을 때 제 성향 키워드가 야망 다람쥐였다"며 "성공을 위해 항상 달려간다는 뜻이다. 무시하는 발언을 들으면 악에 받쳐서 보란듯이 증명하고 싶어한다"고 설명했다.
첫 번째 도전 노래는 위너의 소속사 동료인 젝스키스의 '로드파이터'였다. 키와 혜리, 강승윤, 송민호는 90년대 노래에 취약한 모습을 보였지만 문세윤과 김동현, 박나래는 자신감을 보였다. 특히 김동현은 아는 노래라며 '지탱'이라는 단어를 들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성공의 문턱에서 두 번이나 좌절한 멤버들은 미궁에 빠졌고 결국 붐카찬스를 쓰게 됐다. 붐은 찬스를 위해 개인기를 요구했고 송민호는 이정재 성대모사를, 강승윤은 양현석, 하동균 성대모사를 선보여 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멤버들은 붐카찬스를 통해 정답을 맞췄고, 녹두 빈대떡을 맛보며 행복해했다.
다음으로 간식타임에는 옛날 버거를 걸고 신&구조어 퀴즈가 진행됐다. 강승윤은 독보적인 속도로 첫 번째 문제 '아바라'(아이스 바닐라 라떼)를 맞추며 첫 번째로 버거를 맛보게 됐다. 송민호는 마지막 김동현과의 대결에서 가까스로 '갑붕싸'(갑자기 붕어 싸만코 먹고싶다)를 맞추며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 매운족발 라운드에서는 가상 케이팝 걸그룹 K/DA의 'POP/STARS'의 가사 맞추기에 도전했다. 멤버들 모두 생각보다 많이 들은 가운데 한해가 선전했다. 하지만 세 번째 문장에서 막혔고 멤버들은 혼란스러워했다. 결국 에이스 키의 직감에 따랐고 극적으로 정답을 맞춰 족발 먹방에 성공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놀라운 토요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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