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함브라' 현빈, 찬열 찾으러 그라나다 行..민진웅 적에 당했다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12.29 22: 17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현빈이 그라나다에서 새로운 적을 만났고 현빈과 함께 그라나다에 온 민진웅이 적의 습격을 받았다.
29일 오후 방송된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는 스페인 그라나다로 다시 돌아가는 진우(현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진우는 세주를 찾으러 그라나다에 가는 희주(박신혜 분)를 만류하며 세주(찬열 분)가 자신에게 연락이 왔다고 세주가 살아있다는 것을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희주는 진우의 말을 듣고 비행기에서 내려 집으로 돌아가 진우가 오기를 기다렸다.

진우의 망상 속에서 세주는 마르꼬(이재욱 분)와의 대결에서 마르꼬를 죽인 후 마르꼬가 적으로 계속해서 나타났다. 그라나다로 도망치던 세주는 유진우에게 전화를 걸어 만나기로했지만 마르꼬에게 계속 쫓기다가 가까스로 그라나다행 기차를 탔다. 하지만 그라나다에 도착할 때 쯤 또 한 번 마르꼬와의 결투가 시작됐고 이후 행방불명이 됐다.
세주가 시타델의 매를 통해 진우에게 보낸 비밀 퀘스트를 받은 진우는 그라나다에서만 볼 수 있는 퀘스트를 풀기 위해 48시간 안에 그라나다로 가야했다. 진우는 정훈(민진웅 분)에게 5시간 안에 2레벨을 올려 50레벨이 되라는 미션을 주고는 그라나다로 떠날 준비를 했다. 
선호(이승준 분)는 진우의 자리가 위태롭다고 그라나다로 떠나려는 진우를 붙잡았다. 진우는 결국 선호와 병준(김의성 분)을 만나러 갔고 병준은 그 자리에 수진(이시원 분)을 불러 재결합을 하라고 제안했다. 수진은 진우에게 병준을 믿지 말라고 경고했다.
희주는 집에서 기다리라며 자신이 오겠다고 말했던 진우가 저녁이 되어도 오지 않자 걱정을 했다. 민주(이레 분)와 통화를 하던 희주는 진우가 프러포즈를 할 것 같다는 민주의 말에 당황했다. 그 순간 진우가 들어와 민망한 상황이 연출됐다. 진우는 희주에게 세주가 게임을 통해 연락했다며 그라나다로 떠난다고 말했고 세주를 만나게 되면 연락하겠다며 여기서 기다리라고 했다.
그러던 중 상범(이학주 분)이 나타나 진우의 얼굴을 때렸고 진우는 상처를 입었다. 희주는 진우의 상처를 치료해주며 눈물을 흘렸다. "내가 아직도 미친 것 같냐"는 진우의 말에 희주는 그렇다고 답했지만 이어 "근데 믿을게요 믿어 보겠다. 연락 올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진우는 "왜 나를 믿냐"고 물었고 희주는 "믿지 않는 게 더 괴로워서.  속지 않으려고 애쓰는게 더 괴로워서"라며 "왜  나를 괴롭히냐. 왜 내 인생에 나타났냐.  왜 미워하는 것도 힘들게하냐"고 말하며 계속 눈물을 흘렸다. 이에 진우는 희주의 눈물을 닦아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정훈과 스페인으로 떠난 진우는 세주의 행적을 따라 바르셀로나에서 야간기차를 타고 그라나다로 이동했다. 기차는 밤새 달려 그라나다에 도착했고 짐을 챙겨 정훈이 먼저 기차에서 내렸다. 진우는 화장실에서 손을 씻던 중 적이 났다는 표시가 떴고 문을 열자 마자 총을 쏴서 형석(박훈 분)을 해치웠다. 
하지만 그럼에도 적이 또 나타났고 그 적은 기차 안 테러리스트였다. 적이 쏜 총에 맞은 진우는 화장실 안으로 대피했고 정훈은 밖에서 갑자기 나타난 궁병부대의 습격을 받아 화살에 맞았다. 진우는 기차 안에서 적들과 맞섰고 정훈은 밖에서 적들과 맞서다가 기차가 출발하는 바람에 두 사람은 헤어지게 됐다. 동맹을 잃었다는 표시가 뜨자 진우는 낙심했고 총에 맞을 위기에 놓인 진우가 탄 기차는 그라나다를 벗어나 결투가 취소됐다. /mk3244@osen.co.kr
[사진]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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