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민만 아니었어도" '짠내투어' 문세윤, 부다페스트서 아쉬운 준우승 [Oh!쎈 리뷰]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12.30 07: 25

 개그맨 문세윤이 헝가리 부다페스트 편에서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지난 29일 방송된 tvN '짠내투어'에서는 헝가리 부다페스트 여행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지난주에 이어 설계자로 나선 정준영의 부다페스트 투어가 계속됐다. 정준영의 다음 코스는 폐 공장을 개조한 루인펍이었다. 독특한 공간의 분위기와 거품 비율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는 맥주가 눈길을 끌었지만 생각과는 다른 피자의 맛에 멤버들은 실망했다.

준영 투어의 마지막 코스는 성 이슈트반 대성당 앞 분위기 좋은 와인바에서 즐기는 야경이었다. 정준영은 직원에게 자신있게 하우스 와인을 추천해달라고 했다. 하지만 이 와인바에는 가격이 천차만별인 다양한 하우스와인이 있었고 정준영은 직원이 비싼 와인을 가져올까봐 노심초사했다.
다행히 와인값이 예산을 초과하지는 않았지만 함께 주문한 음식들이 또 한 번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멋진 사진에 매료되어 시킨 감바스가 사진과 크게 달라 멤버들을 당황케 했다. 멤버들은 감바스를 맛보고 곰탕맛이 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정준영이 준비한 숙소는 야경이 한 눈에 보이는 보트호텔로 멤버들은 창밖으로 펼쳐진 아름다운 야경에 만족스러워했다.
이후 부다페스트 우승자 발표 시간이 다가왔고 제작진은 역대급 박빙의 승부였다고 밝혀 문세윤과 정준영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문세윤은 음식과 관광, 숙소 점수에서 정준영에게 크게 앞서 우승을 바라보는가 했지만 자신이 직접 정한 항목 '연민'에서 점수를 받지 못하며 정준영에게 우승을 넘겨줘야 했다. 
정준영은 스몰 럭셔리로 헬기투어를 여회현과 함께 즐기며 부다페스트 여행을 마무리했다. /mk3244@osen.co.kr
[사진] '짠내투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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