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4호 도움' 손흥민, 평점 6.4점...케인 7.2점 - 요리스 5.6점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12.30 02: 20

손흥민이 도움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낮은 평점을 받았다.
토트넘은 30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울버햄튼과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홈경기서 손흥민과 케인의 활약에도 후반 연속 실점하며 1-3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앞서 5연승을 달렸던 토트넘은 울버햄튼전에서 역전패로 승점 45(15승 5패)에 머물렀다. 아직 경기를 하지 않은 '선두' 리버풀(승점 51)와 격차를 좁히지 못했고, 3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44)에게 추격을 허용할 상황에 놓였다.

이날 손흥민은 해리 케인-크리스티안 에릭센-델레 알리와 함께 선발 출전했다. 그는 전반 22분 케인의 선제골을 도우며 리그 4호 도움을 기록했지만 팀의 1-3 역전패를 막지는 못했다. 
경기 후 영국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4점을 부여했다. 팀 패배로 인해 도움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낮은 평점을 받았다. 토트넘 내 최고 평점은 케인(7.2점)이었다. 후반에만 3골을 내주며 무너진 위고 유리스는 5.6점에 그쳤다.
반면 대어 사냥에 성공한 울버햄튼은 전반적으로 모든 선수들이 높게 평가받았다. 역전골의 주인공 라울 히메네스가 8.5점으로 이날 경기내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맷 도허티(7.9점)나 윌리 볼리(7.7점)도 높은 평점으로 활약을 인정받았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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