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인내편’ 사랑꾼 최수종부터 센스갑 박상원까지, 스페셜 꽉 채운 배우 9인[어저께TV]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12.30 06: 56

 시청률 40%를 향해서 순항 중인 ‘하나 뿐인 내편’ 출연 배우들이 뭉쳤다. 최수종, 유이, 이장우, 차화연, 박상원, 정재순, 임예진, 윤진이, 박성훈, 정은우는 촬영 뒷 이야기는 물론 의외의 매력을 자랑했다.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하나뿐인 내편 스페셜’에 주역들이 모두 모였다. 9명의 배우들은 ‘하나뿐인 내편’에 관한 퀴즈도 풀고, 비하인드 스토리도 풀어놨다. 
9명의 배우들은 화기애애했다. 드라마의 인기가 엄청나기 때문이다. 정재순은 “예뻐졌다는 말을 듣는다”며 “20대를 오가는 연기가 힘들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예진 역시도 “드라마를 찍으면서 이렇게 욕을 먹은 적이 없다”고 털어놨다. 

‘하나뿐인 내편’은 쟁쟁한 선배들이 이끌고 탄탄한 후배들이 뒷받침 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수종은 “저희 현장의 장점은 선배들이 NG를 잘 내지 않는다. 선배들이 모범을 보여주기 때문에 후배들도 열심히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박상원은 시종일관 유쾌했다. 최수종은 물론 이장우의 말에도 여유있게 받아치면서 즐거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나 박상원은 차화연이 최수종이 아내들의 마음을 이해한다고 말하자 “그러면 나는 우리 아내를 사랑하지 않는 다는 뜻이냐”고 농담을 했다. 
최수종은 드라마 안과는 전혀 다른 사랑꾼이었다. 이날도 혼자서 계속해서 아내인 하희라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정재순은 “하루 24시간 내내 아내를 어떻게 즐겁게 해줄까 생각하는 사람 같다”고 증언할 정도였다. 최수종 역시 소나무처럼 변함없는 아내에 대한 사랑을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나뿐인 내편’의 인기요인은 캐릭터들의 매력이다. 다소 과장스럽고 억지스럽게 느껴지는 설정을 배우들이 찰떡같이 연기해내면서 자연스럽게 드라마에 빠져들게 만들고 있다. 드라마 속의 리얼함은 실제 팀워크에서 바탕이 된 것으로 보인다. 40%를 향해 거침없이 진격하는 ‘하나뿐인 내편’의 비결을 엿볼 수 있는 스페셜편이었다. /pps2014@osen.co.kr
[사진] ‘하나뿐인 내편’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