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캐슬’, 자체최고 12.3%..JTBC 역대드라마 최고시청률 ‘품위녀’ 기록 깼다[어저께TV]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12.30 07: 46

‘SKY 캐슬’이 ‘품위있는 그녀’ 기록을 깨고 JTBC 역대 드라마 최고시청률의 새로운 주인이 됐다. 
3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29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 12회 시청률은 12.305%(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1회가 기록한 9.585%보다 2.72%P 상승한 수치이자 지난 주 방송된 10회가 기록한 자체최고시청률 11.298%보다 1.007%P 높은 수치로 새롭게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이 수치는 JTBC 역대 드라마 최고시청률 기록을 가지고 있는 ‘품위있는 그녀’(12.065%)보다 높다. 이로써 ‘SKY 캐슬’이 ‘품위있는 그녀’를 제치고 JTBC 역대 드라마 최고시청률 기록을 가져갔다. 
‘SKY 캐슬’은 첫 회가 1%대의 낮은 시청률을 보이며 시작했지만 12회 만에 JTBC 개국 후 방송된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11월 23일 막을 올린 ‘SKY캐슬’은 1회가 1.727%의 낮은 시청률로 시작했다. 하지만 2회부터 폭발적인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8회 만에 9%를 돌파했고 10회 만에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다. 
‘SKY캐슬’은 최근 ‘출생의 비밀’ 카드까지 꺼내며 시청자들을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거기다 미스터리한 인물인 김주영(김서형 분)의 과거도 그려지며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29일 방송된 12회분에서는 한서진(염정아 분)이 친자검사를 통해 혜나(김보라 분)가 남편 강준상(정준호 분)의 딸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큰 충격에 빠진 상황에서 딸 예서(김혜윤 분)가 이를 알게 될까 노심초사하다 결국 혜나에게 이와 관련해 거래를 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한서진은 혜나에게 예서가 서울대 의대에 합격할 때까지 출생의 비밀을 지키라고 했고 혜나는 제안을 받아들이며 “단 집안에서 마음대로 돌아다니고, 밥도 같이 먹겠다”는 조건을 걸었다.
또한 김주영에 대한 새로운 사실이 등장해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김주영이 과거 교통사고 위장 남편 살해용의자로 체포됐었던 것. 한서진은 시어머니(정애리 분)를 만나러 갔다가 지인 로라 정으로부터 ‘김주영이 남편의 살해 용의자로 체포됐었다’는 사실을 듣고 충격 받았다.
이뿐 아니라 차민혁(김병철 분)의 딸 차세리(박유나 분)가 하버드생이라는 건 거짓말이었다는 내용까지 그려지며 앞으로 어떤 스토리가 그려질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SKY 캐슬’ 방송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