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잠잠한 리얼무토, 휴스턴이 계속해서 관심"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8.12.30 07: 08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여전히 J.T. 리얼무토 트레이드에 관심을 갖고 있다. 
마이애미가 트레이드 매물로 내놓은 올스타 포수 리얼무토는 12월초 윈터미팅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선수다. 그러나 마이매미가 리얼무토의 맞교환 카드로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하면서 지금까지 진척은 없다.  
MLB.com의 존 모로시는 30일(한국시간) "휴스턴이 여전히 리얼무토에 관심을 갖고 있다. 그러나 마이애미가 트레이드 맞교환 카드로 카일 터커와 포레스트 휘틀리 중 우선 순위를 정하지 못하면서 협상이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터커와 휘틀리는 휴스턴의 톱 유망주, MLB 파이프라인의 유망주 톱100에서 각각 5위와 8위다. 휴스턴은 이들 외에도 외야수 요단 알바레스(42위), 우완 투수 조시 제임스(95위)도 있다.   
마이애미는 휴스턴 유망주 중에서 터커와 휘틀리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마이애미는 지난해 오프 시즌에 지안카를로 스탠튼, 크리스티안 옐리치, 마르셀 오수나, 디 고든 등을 트레이드했지만, 현재 유망주 톱100에 단 한 명의 선수도 포함시키지 못했다. 
리얼무토는 마이애미가 가진 최대 트레이드 매물, 마이애미는 리얼무토 대가로는 확실한 유망주를 얻기를 원한다. 하지만 휴스턴은 터커와 휘틀리는 지키고 싶은 유망주다. 모로시는 "휴스턴은 포수 자원으로 맥스 스태시, 로빈슨 치리노스가 있다. 리얼무토가 없어도 이들로 월드시리즈를 노릴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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