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전현무와 기쁨 함께" 결별설 깨끗이 지운 수상소감 [Oh!쎈 이슈]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12.30 08: 06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수상소감을 통해 연인 전현무와의 결별설을 일축했다. 
한혜진은 지난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공개홀에서 열린 ‘2018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나 혼자 산다’로 버라이어티 부문 여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많은 축하를 받으며 무대에 오른 한혜진은 “감개무량하다”며 “제작진, 출연진, 부족한 저희를 애정으로 지켜봐 주시는 시청자들 가장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제가 고민 많을 때 제 고충 들어주는 전현무와 기쁨 함께하고 싶다. 감사하다"라고 연인 전현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전현무 쑥스러운 듯 자신을 잡는 카메라를 향해 콧수염을 들어올리더니 곧 환한 미소를 지었다. 
한혜진의 '전현무 언급'은 앞서 불거진 결별설을 일축하는 역할을 했다. 전현무와 한혜진은 지난 7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 이후 리액션이 없었다는 이유로 결별설에 휩싸였다. 
확실한 근거가 아닌, 추측성으로 네티즌들 사이에서 불거진 결별설이라 전현무와 한혜진 모두 이에 대한 입장 발표는 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두 사람의 결별설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았고, 급기야 "결별을 했다"는 내용의 보도가 이어지자 두 사람의 소속사 측은 10일 "결별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나 혼자 산다' 측 역시 방송을 통해 전현무를 '한혜진 남친'이라고 설명하는 등 적극적으로 결별설을 일축한 바 있다. 이번 일로 인해 공개 연애가 얼마나 힘든지, 그리고 자신들을 향한 대중들의 관심이 얼마나 큰 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을 두 사람이다. 
그런 가운데 한혜진이 수상소감으로 전현무를 직접적으로 언급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한 것. 또 한혜진은 전현무가 '무큐리'로 변신했을 때 가장 크게 웃으며 적극적인 리액션으로 시선을 끌기도 했다. 이로써 두 사람을 괴롭혔던 '결별설'은 깨끗하게 사라지게 됐다.  /parkjy@osen.co.kr
[사진] MBC 연예대상,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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