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의 극찬, "살라의 PK 양보, 눈물 흘릴 뻔"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12.30 07: 45

"살라의 PK 양보, 감동에 눈물 흘릴 뻔”.
리버풀은 30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아스날과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경기에서 피르미누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5-1 대승을 거뒀다.
20경기 무패 행진(17승 3무)을 이어간 리버풀은 승점 54점으로 2위 토트넘(승점 45점)과 3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44점)과 격차를 더욱 벌리며 사상 첫 우승을 향해 질주했다.

클롭 감독은 이에 대해 경기 후 BBC에 게재된 인터뷰서 “살라가 피르미누에게 양보했을 때 난 거의 울 뻔했다. 왜냐면 우리 모두 살라가 얼마나 득점을 원하는 지 알기 때문”이라며 “정말 좋은 행동”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클롭 감독은 "사디오 마네가 상대를 압박해 공을 끊었고 이를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득점으로 연결했다. 환상적인 수비로부터 시작한 골이었다"며 극찬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