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샤르 '속내', "딱히 조언 구할 사람, 퍼거슨 감독밖에는"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12.30 07: 59

"딱히 조언을 구할 사람은 퍼거슨 감독밖에 없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선임하며 팀 반전을 꾀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을 컨설턴트로 영입했다. 지난 2013년 5월 사령탑에서 물러난 지 약 5년 7개월만이다. 퍼거슨 전 감독은 선수단 관리 뿐만 아니라 선수 이적에 관여할 전망. 그리고 솔샤르 감독에게도 조언할 예정이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지난 18일 성적부진으로 경질된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변화를 꾀하고 있는 상황.

솔샤르 감독은 퍼거슨 전 감독의 합류에 대해 긍정적으로 이야기 했다. 본머스와 경기를 앞두고 퍼거슨 전 감독을 캐링턴 훈련장으로 초대한 것.
솔샤르 감독은 29일(한국시간) 더 선에 게재된 인터뷰서 "퍼거슨 감독님과 여러차례 연락을 했다. 감독님 댁에 들려서 차를 마시며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라면서 "특별히 현재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사람이 없다. 조언을 구할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
분위기 반전을 위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디는 선수 기용에 고민을 하고 있다. 로멜루 루카쿠, 마샬, 알렉시스 산체스 등이 경기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 10bird@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