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 하희라♥+시청률 다 잡은 '국민배우'..KBS 연기대상 유력 후보 [종합]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12.30 09: 18

배우 최수종이 한결같은 아내 사랑으로 '하나뿐인 내편'을 가득 채웠다. 시청률까지 꽉 잡으며 '2018 KBS 연기대상'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그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린다. 
최수종은 지난 29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연출 홍석구|극본 김사경) 스페셜에서 변함없이 아내인 하희라 사랑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하나뿐인 내편'에서 최고의 조회수를 기록한 장면은 오은영(차화연 분)과 왕진국(박상원 분)의 첨예한 대립신이었다. 두 입장이 모두 공감 된다는 반응이 많았다는 설명도 더해졌다. 이에 차화연은 오은영, 박상원은 왕진국의 입장이 더 공감이 간다며 서로 다른 생각을 전했다. 

이어 최수종은 오은영의 입장에 공감하며 "정말 당위성도 있고 당연히 엄마로서 며느리로서 여자의 역할로서 할 수 있는 이야기는 다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차화연은 "이건 하희라 씨를 사랑하는 입장에서 나오는 것 같다"고 최수종이 '국민 사랑꾼'임을 인정했다. 
정재순 역시 "하루 24시간 내내 아내를 어떻게 즐겁게 해줄까 생각하는 사람 같다"고 증언했다. 결국 최수종은 "하희라씨 사랑합니다"라고 고백했고, 최화연은 "이제 그만"이라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하나뿐인 내편'은 현재 36.8%(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얻고 있다. 이 기세로 6회 연장 논의까지 되고 있는 상황. 그 중심에는 최수종이 있다. 
출연하는 드라마보다 높은 시청률을 얻으며 '시청률의 사나이'로 불려온 최수종은 이번 '하나뿐인 내편'에서도 내공 깊은 연기력을 뽐내며 극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 이에 최수종은 31일 진행되는 '2018 KBS 연기대상' 유력 대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만약 최수종이 이번 대상의 주인공이 된다면 KBS에서만 연기 대상 4회 수상자가 된다. 
아내 사랑부터 연기력, 시청률 모두를 다 갖춘 최수종이 대상까지 거머쥐며 꽃길 행보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 큰 기대가 더해진다. /parkjy@osen.co.kr
[사진] '하나뿐인 내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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