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목금토일 열일ing"..박나래, 내 마음 속 연예대상인 이유 [Oh!쎈 레터]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12.30 10: 21

개그우먼 박나래가 '2018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과 베스트 커플상을 모두 놓쳐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에 OSEN이 지난 1년간 그의 다채로운 활약상을 다시 한 번 살펴봤다.
올해 박나래의 활약은 그야말로 눈이 부시다고 할 수 있다. 지상파, 종편, 케이블 등 장르와 채널을 넘나드는 다양한 활동을 펼쳤기 때문. 얼마나 열심히 일했는지 현재 매주 방송되는 프로그램만 6개가 됐을 정도다.
가장 먼저 박나래는 자신의 대표작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의 미(美)친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았다. 이 같은 활약상을 인정받아 데뷔 이후 처음으로 '2018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 후보에 오르기도.

그런가 하면 박나래는 지난해부터 인기리에 방송 중인 tvN 예능 '짠내투어'에서 매번 기대되는 여행 루트를 선보여 하드캐릭하고 있으며 올해 새롭게 시작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이 자리잡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 어느덧 3년 차에 접어든 MBC every1 예능 '비디오스타'에서는 여전한 입담과 케미로 웃음을 자아내고 있으며, 리얼한 연애로 최근 최고의 화제작에 등극한 TV조선 예능 '연애의 맛'의 진행자로서도 활약 중이다.
여기에 자신의 고향이라고도 할 수 있는 tvN 공개 코미디쇼 '코미디 빅리그'에 출연해 개그우먼 날것의 감도 이어가고 있는 상황. 특유의 긍정 에너지와 활력, 체력으로 그야말로 팔색조 같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셈이다. 
이 외에도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2', XtvN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올리브 '다 해먹는 요리학교: 오늘 뭐 먹지?', tvN '풀 뜯어먹는 소리' 시리즈, JTBC4 '마이 매드 뷰티2' 등 시즌제 혹은 파일럿 예능에 출연하며 '2018년은 박나래의 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다채로운 활약을 펼친 박나래.
올해 유력했던 '2018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을 놓친 점은 아쉽지만 그의 예능감이 한창 절정을 달리고 있기에, 오는 2019년 더욱 훨훨 날아올라 트로피까지 거머쥘 모습을 기대해 본다. / nahee@osen.co.kr
[사진] OSEN DB, 각 프로그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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