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퍼가 양키스로? 닮은꼴 선수의 실수 일파만파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12.30 11: 01

브라이스 하퍼(26)가 양키스로 간다? 잘못된 소문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피츠버그 투수 트레버 윌리엄스는 턱수염을 기른 외모 때문에 브라이스 하퍼로 오해를 받았다. 결국 사단이 났다. 지난 28일 윌리엄스가 한 레스토랑을 방문했는데 웨이터가 그를 하퍼로 생각했다. 웨이터는 윌리엄스에게 “정말로 하퍼가 양키스와 계약하느냐?”고 물어봤다. 이에 윌리엄스는 '하퍼가 양키스와 계약했다'는 뉴스가 뜬 줄 알고 “그렇다”고 답했다.
양키스 팬인 웨이터는 흥분해서 자신의 친구들에게 ‘특종을 들었다. 하퍼가 양키스와 계약한다’고 말했다. 친구들이 다시 SNS에 이를 올리면서 한바탕 난리가 났다. 결국 사건이 커졌고, 윌리엄스가 자신의 실수였다고 인정했다.

결국 하퍼와 윌리엄스의 외모가 닮아서 빚어진 해프닝이었다. 매니 마차도는 29일 양키스행이 밝혀졌지만 하퍼의 행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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