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대리수상해준 김국진, 항상 존경하고 감사" MBC연예대상 트로피 인증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12.30 10: 13

윤종신이 MBC 연예대상에서 뮤직 토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가운데 못다한 소감을 전했다.
윤종신은 30일 자신의 SNS에 "아이고 제가 한게 뭐있다고. 국진이형 감사하고 항상 존경합니다...대구 공연 하느라 함께 하지 못했어요...영자누나 축하드려요#라디오스타 #김국진 #김구라 #차태현"라는 글을 게재했다.

윤종신은 지난 29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열린 ‘2018 MBC 방송연예대상’을 통해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하지만 이날 윤종신은 공연스케줄로 인해 불참했고 김국진이 대리수상했다.
김국진은 윤종신 목소리를 흉내내며 “나 윤종신이다. 콘서트를 하고 있다. 상 받을 줄 알았지만, 콘서트가 더 중요하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너무 감사하다. 오늘이 결혼 기념일이다. 제가 와이프 하고 결혼한 날이기 때문에 뜻깊다”라며 "존경하는 국진이 형님께 너무 감사드린다. 세상에서 제일 좋다. 형을 믿으면서 방송을 하고 있다. 이 영광을 국진이 형과 나누겠다. 국진이 형 파이팅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윤종신은 김국진에게 직접 감사의 뜻을 표한 것으로 보인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윤종신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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