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앤더슨 꺾고 무바달라 챔피언십 우승

 노박 조코비치(1위, 세르비아)가 2018년의 마지막을 우승으로 장식했다.

조코비치는 29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서 열린 2018 무바달라 테니스 챔피언십 남자 단식 결승서 디펜딩 챔피언인 케빈 앤더슨(6위, 남아공)을 2-1(4-6 7-5 7-5)로 제압했다. 

조코비치는 2013년 이후 5년 만에 대회 정상을 탈환하며 대회 최다(4회) 우승자인 라파엘 나달(2위, 스페인)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무바발라 챔피언십은 연말 정상급 랭커들이 나서는 이벤트 대회다. 올해엔 조코비치와 나달을 비롯해 앤더슨, 도미니크 팀(8위, 오스트리아) 등이 출전했다.

한국 테니스 간판인 정현(25위, 한국체대)은 이번 대회서 팀을 물리치고 5위를 차지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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