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맨'이 300만 명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아쿠아맨'은 30일 오전 11시 30분 기준으로 누적관객수 300만 명을 돌파했다.
'아쿠아맨'이 지난 26일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225만명)을 넘어서며 DC 확장 유니버스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데 이어 누적관객수 300만 고지까지 넘어섰다.

'아쿠아맨'은 등대지기 아버지와 아틀란티스 여왕 사이에서 태어난 땅의 아들이자 바다의 왕, 심해의 수호자인 슈퍼히어로 아쿠아맨의 탄생을 그린다.
지난해 개봉한 '저스티스 리그'에서 처음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아쿠아맨의 솔로 무비다. '컨저링', '분노의 질주: 더 세븐' 등을 만든 제임스 완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아쿠아맨'은 관객들의 호평 속에 박스오피스 역주행 흥행을 반복하고, 현재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조만간 연출을 맡은 제임스 완 감독의 최고 흥행 기록인 '분노의 질주: 더 세븐'(324만)도 넘어설 전망이다.
또한, 전 세계적인 흥행세로 주말 월드와이드 7억 달러 돌파가 예상되며, 10억 달러까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앞서 '아쿠아맨'은 지난 29일 하루 1,159개 스크린에서 32만 2,88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285만 7,569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개봉 2주 차 주말 극장가에서 두 번째 역주행으로 1위를 재탈환했고, 30일 오전에만 15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3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승승장구 중이다./hsjssu@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