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엔 더 열심히” 박나래부터 송은이까지 ‘MBC 연예대상’ 끝난 후 말말말[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12.30 14: 20

‘2018 MBC 방송연예대상’ 막이 내린 후 수상한 연예인부터 수상하지 못한 연예인까지 팬들과 제작진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고 못 다한 소감을 전했다. 
지난 29일 서울 상암 MBC 공개홀에서 MC 전현무, 혜리, 승리의 진행으로 ‘2018 MBC 방송연예대상’이 진행됐다. 이날 대상의 주인공은 ‘전지적 참견시점’의 이영자였다. 
유력한 대상 후보였던 박나래는 올해의 예능인상을 수상했다. 사실 박나래는 ‘MBC 방송연예대상’의 유력한 대상 후보였다. ‘나 혼자 산다’에서 온몸 바쳐 웃음을 이끌어내며 레전드 편들을 만드는 등 프로그램의 인기 견인차 역할을 했다. 올해의 예능인상으로 만족해야 했지만 사실 대상을 수상하지 못한 것에 아쉬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시상식 후 박나래는 30일 자신의 SNS에 “‘MBC 연예대상’ 올해의 예능인상 감사합니다. 내년엔 더 열심히 달리자. 감사합니다. 여러분 행복합니다. ‘나 혼자 산다’ 죄니”라는 글과 게재하며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것과 함께 내년 활약을 다짐했다. 
데뷔 26년 만에 ‘2018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처음 최우수상을 수상한 송은이는 같은 날 자신의 SNSdp “감사합니다. 너무 감사해서 어떻게 마음을 전해야 할지몰라 인사가 너무 늦었네요. 박수받을 때도 기쁘지만 진심으로 박수 쳐줄 수 있을때 기쁨도 상당하다는 것을 어제 시상식을 통해 느꼈어요”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영자언니!!! 너무 멋지고!! 우리 셀럽파이브 동생들 정말 축하하고 사랑합니다. 시상식후에 남겨진 카톡 메세지 203개 .... 응원해 주시고 함께 기뻐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며 “무한 애정 주시는 땡땡이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정말로 여러분들 덕분이예요. 제가 더 잘할게요. 감사합니다. 주님 모든것이 감사입니다”라고 했다. 
또한 남자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시언도 “너무나 큰상입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감사드립니다. 모두의 최우수상입니다”며 “내년엔 우리 나래 대상 가즈아!”라고 ‘2018 MBC 연예대상’ 최우수상 수상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수상하지 못한 이들도 축하와 애정을 전했다. 헨리는 이시언, 기안84, 성훈과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형들 너무 축하해요! 올해 다들 수고했습니다!”라고 축하했다. 
전현무는 ‘나 혼자 산다’ 멤버들과 찍은 사진과 함께 “쏜살같이 흘러간 2018. 그래서 더 소중하고 그래서 더 감사한 우리”라며 “‘나 혼자 산다’, ‘2018 MBC 방송연예대상’, 무지개 회원. 헨리, 박나래, 이시언, 화사, 기안84, 성훈, 한혜진, 전현무”라고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2018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우수상,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한 박성광은  “너무 감사드려요! 감사인사가 너무 늦었네요! 어제 저희 회식이. 정신이 너무 없어서 감사의 인사를 제대로 못해 이렇게 글을 올려 봅니당. SM C&C 김동준 대표님 넘 감사드려요. 절 믿고 SM에 입사 할 수 있게 해주신 저의 은인 이십니다. 박태현상무님 항상 좋은 말씀 감사드려요. 김준영실장, 김계진팀장 스타일리스트 이동연실장  현경이 혜준이 그리고 우리 전참시 강성아 피디님 저 피하지 말아요 우리 꼭 친해져 보아요 저 피디님 좋아한답니다!”라고 긴 소감을 게재했다. 
이어 “그리고 울팀 이경희 작가님 당신은 진짜 멋있는 사람 같아요! 울팀은 최고야! 이쁜아이 낳아요! 건강하게!”라며 “나의 예능 아빠 이수근 형님 예능 엄마 정형돈 형님 존경합니다. 우리현무형 난 형 좋아!!! 알지!?? 그리고 사랑하는 우리 가족!!! 감사해요”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 그리고 12명의 팬에서 지금 2000명이 넘는 우리 팬클럽 여러분 너무 감사합니다 긴 이야기는 팬카페에. 그리고 광복아 넘 고마워사랑해내새끼. 그리고 송이야~~우리 눈물나게 아름다운 2018년 이었다!! 고맙다!! 솔이”라며 임송 매니저와 찍은 사진을 올렸다. 
집에서 ‘2018 MBC 연예대상’을 지켜본 김숙과 김영철도 동료들의 수상 기쁨을 함께 했다. 
김숙은 “우리 영자언니!!! 대상 너무 축하드립니다.(언니는 눈을 안깜빡거리네..힝) 이 시간 다 함께 울었네요. 내마음속의 대상은 영자언니 송은이언니 나래까지 다입니다”며 “2018년 유독 개그우먼들이 열심히 살았네요. 2019년엔 나래 대상가자 2020년엔 은이언니 대상가고”라고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김영철은 송은이의 최우수상 수상에 “누나.. 나 2015년 ‘진짜 사나이’, ‘나 혼자 산다’ 할때 저 자리에서 상을 받았어. 누나가 나 상받을때 그렇게 기뻐해줬던거.. 그거 맞지! 나 ‘최고의 사랑’ 할때 뜬금없이 울었을때도 그랬고.. 누나 말대로 다른 사람이 상 받는데 오늘 누나가 받을땐 유난히 기뻤어! 진짜 내 일처럼! 아 정말 축하해. 자꾸 눈물이나네!”라며 감격했다. /kangsj@osen.co.kr
[사진] 박나래, 송은이, 헨리, 전현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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