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네스, '무적' 사이보그 꺾고 UFC 2체급 챔피언 등극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12.30 14: 20

 아만다 누네스가 '무적' 크리스 사이보그를 꺾으며 옥타곤에서 2체급 타이틀을 가져간 최초의 여성 파이터가 됐다.
누네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더 포럼서 열린 UFC 232 코메인 이벤트 여성부 페더급 타이틀전서 사이보그에게 1라운드 51초 만에 TKO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누네스는 UFC 여성 파이터 최초로 2체급 챔피언이 됐다. 통산 전적 17승 4패. 반면 사이보그는 2패째(20승 1무효)를 기록했다.

1라운드 초반부터 치열한 타격전이 진행됐다. 사이보그의 전진이 독으로 작용됐다. 누네스의 훅이 사이보그의 턱을 정확하게 강타하며 승기를 잡았다. 
누네스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연신 정타를 꽂았다. 사이보그는 펀치세례를 견디지 못하며 51초 만에 누네스의 2체급 챔프가 확정됐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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