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보그, 누네스 훅에 무너졌다... UFC 232 51초만에 KO패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12.30 15: 47

크리스 사이보그가 아만다 누네스에 패하며 타이틀을 내줬다.
사이보그는 30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더포럼에서 열린 UFC 232 누네스와 페더급 타이틀전에서 경기 시작 51초 만에 KO패했다.
이날 패배로 사이보그는 20연승이 중단됐다. UFC 232서 패한 사이보그는 페더급 타이틀 3차방어에도 실패했다. 반면 누네스는 UFC 232서 승리를 맛보며 17승 4패로 8연승에 성공했다.

초반부터 치열했다. 서로가 안면에 묵직한 주먹을 꽂았다. 맹수가 제왕 자리를 놓고 맞붙는 형상이었다.
치열한 대결서 누네스의 오른손 훅이 사이보그의 얼굴이 꽂히며 경기 흐름이 한 쪽으로 기울었다. 훅 한 방이 승패를 가르는 분수령이 됐다.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사이보그라는 큰 산을 상대로 누네스는 흔들리지 않았다.
누네스는 사이보그가 거리를 벌리려 할 때마다 빠르게 접근해 공격을 퍼부었다.결국 심판은 경기를 중단 시켰고 누네스가 사이보그에 완승을 챙겼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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