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 2018 연말결선이 펼쳐졌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전국노래자랑'에서는 2018 연말결선이 펼쳐진 가운데, 인기상부터 영예의 대상까지 수상이 이뤄졌다.
이날 오프닝은 셀럽파이브가 열었다. 흥겨우면서도 파워풀한 군무로 이뤄진 퍼포먼스는 '전국노래자랑'의 시작을 알리기에 충분했다. 셀럽파이브는 "저희가 전국 노래자랑에서 이 구호를 외치는 게 정말 영광이다"며 프로그램의 상징인 '전국노래자랑'을 외쳤다.

MC를 맡은 송해와 홍진영이 무대 위에 오른 가운데, 송해와 셀럽파이브는 함께 춤을 추며 흥겨운 연말결산의 시작을 알렸다. 송해는 셀럽파이브의 공연을 지켜본 소감으로 "어쩌면 이렇게 연습을 많이 했을까. '전국노래자랑' 출연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전국노래자랑'은 송해가 전국을 다니며 일반인 참가자들의 넘치는 끼와 숨겨진 노래 실력을 발굴하는 프로그램. 국내 최장수 인기 프로그램이라는 상징도 있다. '전국노래자랑'에서 배출한 스타들도 넘치는 등 국민들의 일상과 떨어뜨릴 수 없는 방송이기도 하다.

이날 다양한 팀들이 공연을 펼친 가운데, 인기상에는 참가번호 14번 ‘화류춘몽’ 김재경, 3번 ‘허니’ 김현숙, 10번 ‘서울 구경’ 김기철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려상에는 참가번호 5번 ‘열애’ 최윤애, 7번 ‘한 오백 년’ 정은선, 우수상에는 참가번호 15번 ‘쓰리랑’ 문지현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참가번호 8번 ‘난감하네’ 이지산이 트로피를 들어안았다.
영예의 대상에는 참가번호 6번 ‘뿜뿜’ 김수민 외 6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감격의 눈물로 수상 소감을 전하는 학생들에게 송해는 따뜻한 말을 건네기도. 송해는 "내년도 변함없이 전국 방방 곳곳 여러분 찾아뵙겠다. 내년에도 건강하시고 ‘전국노래자랑’ 많이 키워 달라"며 각오와 소망을 전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전국노래자랑'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