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대상 가즈아!”..박나래, 모두가 바라는 2019 MBC 연예대상 수상[Oh!쎈 레터]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12.30 20: 46

개그우먼 박나래가 ‘2018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이 불발돼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유력한 대상 후보였지만 이영자의 대사 수상을 축하해야 했다. 
사실 박나래가 지난 29일 열린 ‘2018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할 거라는 예상이 이어졌다. 그도 그럴 것이 박나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대활약을 펼쳤다. 지난해에도 큰 웃음을 선사하며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올해는 더욱 두드러진 활약을 해 그의 대상 수상이 당연하다는 반응이었다. 
박나래는 올해 ‘나 혼자 산다’에서 독보적인 캐릭터로 사랑받았다. 2019년에는 ‘나래 바르뎀’이라는 캐릭터를 얻었다. 

화사의 집을 찾아가서 화사에게 메이크업을 부탁했는데 킴 카다시안 스타일링을 하고 싶었던 마음과 달리 하비에르 바르뎀과 200% 일치한 싱크로율로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역대급’이라는 반응이 나올 정도였다. 
뜨거운 반응에 박나래는 킴 카다시안 스타일링을 하고 ‘나 혼자 산다’ 스튜디오에 다시 등장하기도. 그만큼 박나래는 다양한 캐릭터로 웃음을 줬다. 최근에는 기안84 회사 개업식에서는 섹시한 의상을 입고 왁스의 ‘오빠’를 개사해 부르며 대상 후보의 존재감을 강렬하게 증명했다. 
하지만 ‘2018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은 이영자에게 돌아갔다. 이영자 또한 ‘전지적 참견시점’에서 큰 활약을 보여줬기 때문에 대상에 이견은 없지만 박나래의 대상 불발이 아쉽다는 반응.
앞서 박나래는 OSEN과의 인터뷰에서 “사람이기 때문에 기대 안 한다고 하면 거짓말인데 기대는 하되 실망하지 않을 만큼만 기대하려고 한다”라고 밝혔던 바. 아쉽게도 박나래는 올해의 예능인상으로 만족해야 했다. 
시상식 후 ‘나 혼자 산다’의 이시언은 30일 자신의 SNS에 “내년엔 우리 나래 대상 가즈아!”라고 박나래의 대상 수상을 바랐다. 누리꾼들도 “내년에는 꼭 박나래가 받았으면 좋겠다”, “올해 결과는 아쉽지만 내년을 기대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나래도 이날 자신의 SNS에 “MBC 연예대상’ 올해의 예능인상 감사합니다. 내년엔 더 열심히 달리자. 감사합니다. 여러분 행복합니다. ‘나 혼자 산다’ 죄니”라며 내년의 활약을 약속했다. 
내년 더 열심히 하겠다는 박나래의 말에 누리꾼들은 여기서 얼마나 더 열심히 할 수 있냐는 반응을 보였지만, 2019년 더욱 활발한 활동을 약속한 만큼 내년 박나래의 활약이 기대된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박나래 SNS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