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남·이준영·오승아·이설, 남녀 신인상 공동 수상 '눈물' [2018MBC연기대상]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8.12.30 21: 10

김경남, 이준영, 오승아, 이설이 '2018 MBC 연기대상'에서 남녀 신인상을 받았다.
30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미디어센터 1층 공개홀에서는 '2018 MBC 연기대상'이 열렸다. MC 김용만, 서현이 진행을 맡아 생방송을 이끌었다.
가장 먼저 남녀 신인상 시상이 진행됐다.

신인상 남자 후보로 '이리와 안아줘' 김경남, '부잣집 아들' 김민규, '위대한 유혹자' 김민재, '이별이 떠났다' 이준영, '배드파파' 하준이 올랐다.
시상자로 이유리와 우도환이 등장했고, '이리와 안아줘' 김경남과 '이별이 떠났다' 이준영이 호명됐다.
김경남은 "시상식에 초대 받았다는 연락은 받고, 과분한 한 해다. 행복한 한 해라고 생각했다. 그런 한편으로 '혹시'라는 주책맞은 생각도 했는데 정말 감사하다. 드라마 제작진과 동료 선배님들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도 꾸준하고 성실하게 연기하는 배우가 되도록 하겠다"며 기뻐했다.
이준영은 "그동안 상과 거리가 먼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이 자리에 초대 받은 것만으로도 영광이다. 김민식 PD님과 채시라 선배님과 정웅인 선배님 등 모든 선배님들도 감사하다. 집에서 방송으로 보고 있을 가족들에게도 감사하다. 더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말했다.
신인상 여자 후보로 '위대한 유혹자' 문가영, '위대한 유혹자' 박수영, '비밀과 거짓말' 오승아, '나쁜형사' 이설이 올랐다. 
여자 신인상은 '비밀과 거짓말' 오승아, '나쁜형사' 이설이 공동 수상했다. 
오승아는 "레인보우 때도 한 번도 받아보지 못한 멋진 상을 받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모든 스태프 고생하셨고, 소속사 식구들에게도 감사하다. 가슴으로 연기할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하겠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설은 "이 상을 받는 게 과분하고, 스스로 부족하다고 생각하는데 이렇게 신인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지금도 '나쁜형사'는 끝나지 않았고, 인천에서 계속 촬영 중이다. 신하균 선배님도 감사드리고, 드라마가 끝나지 않았으니 남은 방송도 많이 봐주시면 좋겠다"고 했다./hsjssu@osen.co.kr
[사진] '2018 MBC 연기대상'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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