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변화로 2018년 마무리, 굿바이 유일용 PD・반가운 인턴 이용진[어저께TV]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12.31 06: 49

'1박2일'이 연말을 맞아 새로운 변화가 생겼다. 2년 반 동안 함께 해온 유일용 PD가 떠나게 된 것. 하지만 김성 PD와 인턴 이용진이 합류하면서 또다른 신선한 재미를 예고했다.
지난 3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에선 유일용 PD가 이번 촬영을 끝으로 떠난다는 소식을 알렸다.
유일용 PD는 “오늘을 마지막으로 ‘1박2일’을 떠나게 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유일용 PD는 멤버들이 직접 지은 별명 '무도리 PD'로 불리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에 멤버들 역시 아쉬워하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유일용 PD의 빈자리는 김성 PD가 채우게 됐다. 김성 PD는 2012년부터 ‘1박2일’을 함께 해오며 멤버들과도 이미 돈독한 사이였다.
김성 PD는 “이름은 19금이지만 순수하게 촬영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유일용 PD는 선물로 자신이 자주 입던 조끼를 줬다. 차태현은 유일용 PD에게 감사패를 건넸고 유일용 PD는 울컥한 듯한 모습이었다.
뿐만 아니라 이날 '1박2일'에선 이용진의 인턴 합류도 결정됐다. 이용진은 “‘1박2일’로 인생역전을 해보십다”라고 의지를 불태웠다.
이에 힘입어 이용진은 윤시윤과 조업에 나서며 톡톡한 활약을 펼쳤다. 그는 배멀미때문에 고생하긴 했지만 웃음만큼은 확실히 안겼다. 
이처럼 '1박2일'은 새해 새 출발을 하게 됐다. 김성 PD는 오래 전부터 멤버들과 함께 해온데다 이용진은 남다른 예능감을 갖고 있는 만큼 '1박2일'의 재미는 더욱 극대화될 것으로 보인다. 과연 '1박2일'은 2019년에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나갈까. /misskim321@osen.co.kr
[사진] 1박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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