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아 전 감독, "감독직 제의받는다면 진지하게 생각"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12.31 07: 44

올 시즌이 끝난 뒤 지휘봉을 내려놓은 마이크 소시아 전 LA 에인절스 감독이 현장 복귀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체 '필리닷컴'과의 전화 인터뷰에 응한 소시아 전 감독은 "아직 그만 뒀다는 게 실감나지 않는다. 여전히 야구를 사랑하고 열정 또한 변함없다"면서 "감독직 제의를 받는다면 진지하게 생각해보겠다"고 말했다.
에인절스의 간판 타자 마이크 트라웃은 지난 2014년 3월 에이절스가 6년 총액 1억4450만 달러에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오는 2020년을 끝으로 FA 자격을 얻는다.

이에 소시아 전 감독은 "뉴저지주 출신 트라웃은 향후 거취에 대해 시간을 두고 신중하게 결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뉴욕 양키스에서 뛴다면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 하지만 에인절스에 대한 애착도 강한 만큼 향후 팀 상황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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