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의 포수 보강은 실현될 수 있을까.
다저스는 2018시즌 주전포수 야스마니 그랜달이 1790만 달러(약 202억 원)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하고 FA를 선언했다. 오스틴 반스가 있지만 다저스는 포수 보강이 시급한 상황이다.
NBC 마이클 두아르테 기자는 “다저스가 프란시스코 서벨리를 체크했다. 윈터미팅에서 베테랑 포수의 트레이드 가능성을 타진했었다. 당장 진전된 것은 없다. 다만 다저스는 시애틀이 리얼무토를 두고 어떤 결정을 내리는지도 지켜볼 것”이라 전했다.

LA 에인절스는 29일 포수 조나단 루크로이와 1년 335만 달러(인센티브 포함 최대 400만 달러)에 계약을 맺기로 합의했다. 다저스와 결별한 그랜달은 뉴욕 메츠가 제시한 4년 6000만 달러(약 670억 원)의 조건도 거절했다. FA 시장에서 포수들의 행선지가 좁혀지고 있다.
다저스가 실질적으로 영입할 만한 A급 포수는 서벨리와 리얼무토 정도가 남은 셈이다. 과연 다저스의 포수잡기는 어떤 결말을 맺을까.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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