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장 디미트리스 실라키스)가 지난 28일, 시각장애 특수학교인 인천 혜광학교에서 시각장애 아동 및 청소년들을 위한 ‘마음의 메아리’ 구연동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시각장애 학생을 교육하는 인천 혜광학교와 오케스트라 교육비 지원으로 인연을 맺었으며, 임직원 봉사활동 프로그램인 메르세데스-벤츠 올투게더의 일환으로 지난 2016년부터 3년째 구연동화 봉사를 해 오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사인 더클래스효성 임직원 10명이 참가해, 60여 명의 시각장애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래동화 ‘자청비’, ‘게으름뱅이 이야기’와 창작동화 ‘별을 읽는 소년’, ‘빛나는 로커’ 등 4편의 동화를 들려줬다.

봉사자들은 행사를 앞두고 전문 성우로부터 구연동화 교육을 받고 연습도 했다. 구연동화에 이어 정성껏 준비한 선물을 전달했으며, 시각장애 학생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단은 합주 공연으로 화답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배기영 부의장은 “오늘을 위해 열심히 준비한 구연동화 봉사자들과 그동안 훌륭한 실력의 오케스트라 단원들로 자라난 학생들 덕분에 한층 더 따뜻한 연말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정형화된 도움보다 실제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100c@osen.co.kr
[사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