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형은 이광수”
배우 이선빈이 진정한 ‘성덕’이 됐다. 실제로 예능 프로그램에서 만난 것은 물론, 방송 중 ‘썸’이 실제 사랑으로 발전한 것.
이광수 소속사 킹콩by스타쉽 관계자와 이선빈 소속사 웰메이드스타 이엔티 관계자는 31일 OSEN에 “이광수와 5개월째 열애 중인 것이 맞다”고 열애를 공식인정했다.

앞서 이날 두 사람이 5개월째 열애 중이라는 첫 보도가 나온 지 약 20분 만에 열애를 인정한 셈이다.

이에 따르면, 두 사람의 첫 인연은 2016년 SBS ‘런닝맨’을 통해서다. 이 방송 출연의 계기는 이선빈의 이상형 발언이었다. 그해 이선빈이 MBC ‘라디오스타’를 통해 이상형이 이광수라고 밝힌 것. 당시 이선빈은 “저는 조용하게 연애하는 편이 아니라서 리액션하시는 걸 보면 티격태격 잘 하시는 것 같다”고 말했으며, 이후 OSEN과의 인터뷰에서도 “원래 유쾌한 남자를 좋아한다. 그래서 이광수 선배님이 이상형이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이처럼 방송을 통해 이상형을 언급한 후 공개연인으로 발전하는 사례는 적지 않아왔다. 이광수와 이선빈 역시 이상형 발언 후 ‘런닝맨’을 통해 첫 인연을 맺었으며, 이후 이광수가 출연한 tvN 드라마 ‘안투라지’에 이선빈이 카메오로 출연하기도 했다.

걸그룹 연습생으로 연예계에 발을 두드린 이선빈은 ‘라디오스타’, ‘나 혼자 산다’, ‘런닝맨’, ‘정글의 법칙’ 등 다수의 대세 예능프로그램을 섭렵한 것은 물론, ‘38사기동대’, ‘미씽나인’, ‘크리미널 마인드’, ‘스케치’와 영화 ‘창궐’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꾸준히 이상형으로 이광수를 꼽아온 그녀는 ‘성덕’이 아닌 ‘연인’이라는 이름으로 이광수와 함께 하게 됐다. 워낙 솔직당당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어왔던 바. 공개열애 역시 20분 만에 초고속으로 인정하는 당당함으로 주목을 받으며, 많은 응원을 받고 있다. / besodam@osen.co.kr
[사진] '라디오스타' 캡처, '런닝맨' 캡처, OSEN DB, 이선빈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