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야말로 선남선녀의 만남이다. 이광수와 이선빈이 공개열애를 시작하며 뜨거운 응원과 축하를 받고 있다.
이광수의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31일 OSEN에 "이선빈과 5개월째 교제 중"이라며 "SBS '런닝맨'을 통해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이선빈 소속사 웰메이드스타 이엔티 측도 "두 사람이 5개월째 열애 중인 것으로 확인 됐다"고 전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많은 축하를 보내고 있다. 이광수와 이선빈의 이름은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한 것은 물론 각종 SNS와 온라인커뮤니티에서도 화제를 모으는 중이다.


특히 이광수와 이선빈은 '런닝맨'에서 심상치 않은 러브라인을 형성해왔던 바. 이에 팬들은 두 사람의 모습이 단순한 설정이 아닌 진심이었다는 점에서 열띤 환호를 보내고 있다.
이광수와 이선빈은 지난 2016년 10월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과거 이선빈이 “이상형은 이광수”라고 말한 것이 인연이 된 것이다.
이선빈은 당시 이광수 앞에서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선빈은 “어떤 스타일을 좋아하느냐”는 이광수의 질문에 “오빠”라고 적극적인 대시를 펼치기도 했다. 이광수 역시 “우리 오늘부터 사귀기로 했다. 다음 주에 결혼 발표하겠다”고 폭탄 선언을 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이선빈은 이듬해 7월 ‘런닝맨’에 재출연, 또다시 이광수와 짝이 됐다. 이선빈은 이광수와 투닥거리면서도 “똥손이지만 귀엽다”는 등 애정을 과시했다.
뿐만 아니라 이선빈은 라디오방송에서도 이광수에 대해 "너무 재밌고 유쾌하다. 실제로는 과묵하다는 말도 있는데 그 모습도 좋다. 진심으로 팬이다"고 고백했다.
이처럼 이광수와 이선빈은 '런닝맨'을 계기로 만나 5개월째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 두 사람은 주변지인, 관계자들에게도 애써 열애를 숨기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열애설 인정도 '쿨'하게 했던 이광수와 이선빈. 과연 두 사람이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어떤 핑크빛 만남을 이어갈지, 또 배우로선 어떤 행보를 걸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misskim32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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