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광수가 이선빈과 9세 나이차를 극복하고 데뷔 11년 만에 첫 공개연애를 시작했다.
이광수와 이선빈 소속사인 킹콩by스타쉽, 웰메이드스타 이엔티 측은 31일 각각 OSEN에 "두 사람이 연인 사이가 맞다. 만난 지 5개월 됐다", "'런닝맨'이 첫 인연이 됐다"고 밝혔다.
특히 두 사람은 열애설이 제기된지 20분 만에 이를 인정하는 모습으로 '쿨'한 스타 커플에 등극했다. 그중에서도 이광수는 이선빈과 9세 나이차를 극복하고 데뷔 11년 만에 처음으로 공개연애를 시작해 이목을 끌고 있는 상황.

앞서 두 사람의 인연은 이선빈이 지난 2016년 9월,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 이상형으로 이광수를 언급해 시작됐다. 당시 이선빈은 이광수에게 솔직 당당하게 러브콜을 보냈고 이는 SBS 예능 '런닝맨' 출연으로 이어졌다.

이선빈은 '런닝맨'에서도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고 이광수 또한 기뻐하는 눈치로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이에 이광수는 "우리 오늘부터 사귀기로 했다. 다음 주에 결혼 발표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이후에도 이선빈은 지난해 7월, '런닝맨' 경주 레이스테 재출연해 이광수를 향한 마음을 다시금 드러냈고, 이를 계기로 친분을 유지해오던 두 사람은 결국 연인으로 발전, 현재 5개월째 알콩달콩한 사랑을 키우고 있는 중이다.
이에 많은 이들은 두 사람의 열애를 기쁘게 축하해주고 있는 상태. 무엇보다 '런닝맨'의 성공으로 '아시아의 프린스'에 등극했음에도 공개연애는 데뷔 11년 만에 처음인 이광수에게 뜨거운 응원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때문에 일도 사랑도 다 잡은 이 새로운 스타 커플이 다가오는 2019년에도 승승장구할 수 있길 기대해 본다.
한편 이광수는 지난 2007년 모델로 데뷔한 뒤 2009년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을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또한 그는 '런닝맨'에서의 활약으로 '아시아의 프린스'에 등극했다.
이선빈은 지난 2014년 중국 드라마 '서성 왕희지'로 데뷔했으며, tvN '38사기동대', MBC '미씽나인', tvN '크리미널 마인드', JTBC '스케치'와 영화 '창궐' 등의 다채로운 작품에 출연해 대세 여배우로 성장 중이다. / nahee@osen.co.kr
[사진] OSEN DB, 킹콩by스타쉽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