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와 이선빈이 공개열애를 시작한 가운데 '런닝맨' 식구인 지석진도 축하를 보냈다.
A지석진은 31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2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선 "이광수와 이선빈의 열애를 축하한다"고 밝혔다.
지석진은 "미리 알고있었냐"는 허일후 아나운서의 질문에는 "노코멘트하겠다"라며 웃음을 지었다.

그러면서 지석진은 "이광수가 굉장히 인성이 좋다. 이선빈은 사실 두터운 친분은 없지만 괜찮은 것이 느껴진다. 제수씨"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광수의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OSEN에 "이선빈과 5개월째 교제 중"이라며 "SBS '런닝맨'을 통해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이선빈 소속사 웰메이드스타 이엔티 측도 "두 사람이 5개월째 열애 중인 것으로 확인 됐다"고 전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많은 축하를 보내고 있다. 이광수와 이선빈의 이름은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한 것은 물론 각종 SNS와 온라인커뮤니티에서도 화제를 모으는 중이다.
특히 이광수와 이선빈은 '런닝맨'에서 심상치 않은 러브라인을 형성해왔던 바. 이에 팬들은 두 사람의 모습이 단순한 설정이 아닌 진심이었다는 점에서 열띤 환호를 보내고 있다.
이선빈은 '런닝맨' 출연 당시 “어떤 스타일을 좋아하느냐”는 이광수의 질문에 “오빠”라고 적극적인 대시를 펼치기도 했다. 이광수 역시 “우리 오늘부터 사귀기로 했다. 다음 주에 결혼 발표하겠다”고 폭탄 선언을 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이선빈은 이듬해 7월 ‘런닝맨’에 재출연, 또다시 이광수와 짝이 됐다. 이선빈은 이광수와 투닥거리면서도 “똥손이지만 귀엽다”는 등 애정을 과시했다.
이처럼 '런닝맨'을 계기로 연인이 된 이광수와 이선빈. 두 사람은 주변지인, 관계자들에게도 열애를 숨기지 않았던 만큼 지석진 역시 이들의 만남을 알고 응원해온 것으로 보인다. 이가운데 과연 이광수와 이선빈은 연예계 동료들과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기대가 모아진다. /misskim32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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