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로드' 세븐틴이 연말을 맞아 팬들에게 전하는 올해 마지막 인사로 감동을 안겼다.
31일 오후 네이버 V라이브 OSEN 채널에는 '스타로드' 세븐틴 편 마지막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세븐틴 에스쿱스는 '스타로드'를 마치며 "2018년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을 것 같다. 다같이 모여서 밥 먹는게 쉬우면서 어려운 일인데, 한 해 마무리를 밥 먹으며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데뷔 후 꾸준히 활동하며 세계 팬들을 만난 소감을 묻는 질문에 민규는 "다치지 않고 마무리 해 다행이다. 멀리서도 우리를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린다. 그 사랑에 보답할 수 있게 멋진 무대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데뷔 초와 데뷔 4년차인 현재를 비교했을 때 가장 달라진 점도 물었다. 호시는 "많은 것이 바뀌었다. 이동하는 차량이 세 대가 됐고 미성년자였던 멤버들도 모두 성인이 됐다"고 말했고, 민규는 "연차가 높아지다보니 앨범에 더 신경쓰게 된다. 부담감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세븐틴은 데뷔 직후 '자체제작돌'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하면서 양질의 곡을 내놓으며 활동해 단숨에 스타로 급부상했다. 곡을 만드는 데 있어 가장 큰 영감을 받는 부분에 대해 우지는 "대개 이런 질문을 받으면 나는 영감을 받는 데가 없다고 한다. 하지만 멤버들과 이야기를 나눌 때, 이야기에서 착안하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세븐틴 멤버들은 팬클럽 '캐럿'에게 보내는 2018년 마지막 연말 인사를 전하며 더 바쁜 활동을 예고했다.
민규는 "2018년도 함께 해줘서 즐거웠다. 2019년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행복한 추억 만들었으면 한다"고 밝혔고, 승관은 "앞으로 우리가 어떤 퍼포먼스로 팬들에게 행복을 드릴지 기대된다. 정말 열심히 준비해서 팬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또 도겸은 "2018년 한 해 수고 많았다. 2019년 안 아픈게 중요하니까 건강 관리 잘 하고, 하는 일 다 잘됐으면 한다. 세븐틴 응원해주시는만큼 우리도 팬들을 생각한다. 준비 많이 돼 있으니 또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 크리스마스 잘 보내고 새해 복 많이 받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OSEN이 제작한 '스타로드'는 국내 스타들이 베트남 한류 팬들을 위해 그동안 미처 보여주지 못한 매력들을 낱낱이 공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소소한 인터뷰부터 리얼한 일상 등이 담겨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jeewonjeong@osen.co.kr
[사진] 네이버 스타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