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최다니엘·백진희, 미니시리즈 우수상 수상 [KBS 연기대상]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9.01.01 00: 35

배우 최다니엘, 장동건, 백진희가 '2018 KBS 연기대상'에서 미니시리즈 남녀 우수상을 거머쥐었다.
3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공개홀에서는 '2018 KBS 연기대상'이 진행됐다. MC는 전현무, 유이가 맡아 생방송을 이끌었다.
이날 시상자로 나선 오지호와 이시영은 미니시리즈 우수상 남자 후보로 '죽어도 좋아' 강지환, '추리의 여왕2' 권상우, '러블리 호러블리' 박시후, '슈츠' 박형식, '슈츠' 장동건, '최고의 이혼' 차태현, '오늘의 탐정'·'저글러스' 최다니엘, '당신의 하우스헬퍼' 하석진의 이름을, 여자 후보로 '오늘의 탐정' 박은빈, '최고의 이혼' 배두나, '죽어도 좋아'·'저글러스' 백진희, '러블리 호러블리' 송지효, '최고의 이혼' 이엘, '추리의 여왕2' 최강희의 이름을 불렀다.

이어 남자 수상자로 최다니엘과 장동건이 호명됐고, 최다니엘은 "작품을 거듭할수록 연기가 어렵고 내가 지금 잘 하고 있는 게 맞나 싶었다. 하면서 자신도 많이 없었는데 이렇게 상을 받아서 감사하고 제가 한 건 별로 없는 것 같다. 함께해준 분들께 감사드린다. 제가 군대를 다녀오고 나서 KBS에서만 두 작품을 했는데 둘 다 놓지 않고 열심히 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고 주는 상 같다"고 밝혔다. 장동건은 스케줄상 이유로 참석하지 못했다.
또한 여자 수상자는 백진희가 됐다. 그는 "감사드릴 분들이 많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한 뒤 "방송을 보고 있을 저희 엄마, 아빠, 동생들, 항상 저의 힘이 되어주는 현민 오빠께도 감사하다. 항상 현장이 무서운 순간들도 있고 내일이 오지 않았으면 하는 순간도 있었는데 2019년이 됐으니 그런 생각 하지 않고 전진하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 nahee@osen.co.kr
[사진] '2018 KBS 연기대상'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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